
지난달에 우연히 신청한 온라인 리빙랩 워크숍, 솔직히 처음엔 "줌으로 하는데 제대로 되겠어?" 싶었어요. 근데 4주 프로그램 끝나고 나니까 생각이 완전 바뀌더라고요. 오프라인 못지않게 실전 경험 쌓고, 같은 관심사 가진 사람들이랑 네트워킹도 하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온라인 리빙랩 워크숍, 날것 그대로 공유할게요!
1️⃣ 리빙랩이 뭐길래? 워크숍 전 궁금증
신청하기 전엔 저도 몰랐어요. 리빙랩이 뭔지!
📚 리빙랩의 정의
리빙랩(Living Lab) = 생활 공간(Living) + 실험실(Lab)
시민이 직접 참여해서 일상 속 문제를 찾고 해결책을 만드는 거예요. 연구자가 실험실에서 혼자 연구하는 게 아니라, 실제 사용자들이 모여서 함께 실험하고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죠.
🌍 해외 사례
유럽: 2006년부터 유럽리빙랩네트워크 운영 중
- 노인 주거 환경 개선
- 스마트 학습 시스템
- 지역 관광 활성화
국내: 성대골 에너지 리빙랩, 북촌 관광 리빙랩 등
💡 제가 신청한 이유
직장에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맡게 됐는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러다 SNS에서 온라인 워크숍 홍보 글을 봤어요.
📋 워크숍 정보
- 주최: OO대학교 사회혁신센터
- 기간: 4주 (주 1회, 3시간)
- 비용: 무료
- 플랫폼: Zoom + 구글 잼보드
- 정원: 30명
무료에 온라인이니까 부담 없어서 바로 신청했어요!
2️⃣ 4주간의 여정, 이렇게 진행됐어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줌으로 접속하면 시작이었어요.
🗓️ 주차별 커리큘럼
1주차: 리빙랩 이해하기
첫 시간엔 이론 교육이었어요. 리빙랩이 뭔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웠죠.
☑️ 리빙랩 개념과 사례
☑️ 문제 발견 방법론
☑️ 참여자 소개 (아이스브레이킹)
30명 참여자 중에 공무원, 스타트업 창업자, 대학생, 직장인 등 진짜 다양했어요. 저처럼 업무 때문에 온 사람도 있고, 순수하게 관심 있어서 온 분들도 많았고요.
2주차: 문제 발굴 워크숍
본격적으로 실습이 시작됐어요! 5명씩 팀을 나눠서 활동했어요.
🔍 활동 내용
1. 브레인스토밍 (구글 잼보드)
2. 우리 동네 문제점 나열
3. 인터뷰 대상 선정
4. 주민 인터뷰 계획 수립
저희 팀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 문제'를 주제로 잡았어요. 팀원들이랑 화면 공유하면서 포스트잇 붙이듯 아이디어 모으는데, 생각보다 몰입도 엄청났어요!
3주차: 프로토타입 설계
2주차에 각자 주민 인터뷰하고 온 내용을 공유했어요.
☑️ 인터뷰 결과 발표
☑️ 해결 방안 도출
☑️ 프로토타입 스케치
저희는 '스쿨존 위험 구간 실시간 알림 앱' 아이디어를 냈어요. 전문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그림판으로 대충 그려서 발표했죠 ㅋㅋ
4주차: 최종 발표 & 피드백
각 팀별로 15분씩 발표하고, 멘토님들한테 피드백받았어요.
💬 멘토 피드백:
- "예산은 얼마나 예상되나요?"
- "실제 구현 가능성은?"
- "지자체와 협력 방안은?"
질문이 날카로워서 준비 안 한 부분은 당황했지만, 덕분에 더 깊이 생각하게 됐어요.
3️⃣ 온라인 워크숍, 장단점 솔직 후기
4주 경험해 보니 확실히 느낀 게 있어요.
✅ 좋았던 점
1. 시간·공간 제약 없음
집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오프라인이었으면 퇴근하고 이동하느라 힘들었을 텐데, 집에서 간편하게 접속만 하면 됐어요.
2. 디지털 툴 활용
구글 잼보드, 미로(Miro), 멘티미터 같은 협업 툴을 처음 써봤는데 진짜 편하더라고요. 포스트잇 붙이고, 투표하고, 실시간으로 아이디어 공유하고.
3. 녹화본 제공
못 들은 부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2주차에 회사 야근 때문에 못 들어갔는데, 나중에 녹화본 보고 따라잡았어요.
4. 비용 절감
교통비, 식비 안 들고 무료 프로그램이니까 부담 제로!
⚠️ 아쉬웠던 점
1. 네트워킹 약함
오프라인이었으면 쉬는 시간에 커피 마시면서 더 친해졌을 텐데, 온라인은 한계가 있더라고요. 수업 끝나면 바로 퇴장하니까요.
2. 집중력 유지 어려움
집이다 보니 핸드폰 보게 되고, 가족들 움직이는 소리 신경 쓰이고... 카페 가서 들을걸 싶었어요.
3. 실습 제한
프로토타입 만들 때 오프라인이었으면 종이, 레고 같은 걸로 만들었을 텐데, 온라인은 그림으로만 그려야 해서 좀 아쉬웠어요.
4️⃣ 워크숍 후 달라진 것들
4주 과정이 끝나고 나니까 확실히 변화가 있더라고요.
💼 업무에 바로 적용
회사에서 진행하는 지역 프로젝트에 워크숍에서 배운 방법론을 그대로 적용했어요.
☑️ 주민 인터뷰 방식
☑️ 브레인스토밍 기법
☑️ 프로토타입 설계
상사한테 "어디서 이런 거 배웠어?" 칭찬받았어요 ㅎㅎ
🤝 네트워킹 유지
워크숍 끝나고 팀원들이랑 카톡방 만들었어요. 가끔 관련 자료 공유하고, 비슷한 워크숍 정보 교환하고 있어요.
📚 추가 학습
리빙랩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논문이랑 사례집 찾아보고 있어요. 다음엔 오프라인 워크숍도 참여해 볼 생각이에요!
🎯 실전 프로젝트 진행
저희 팀이 제안한 '스쿨존 안전 앱'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려고 해요. 팀원 중 한 명이 개발자라서 가능할 것 같아요. 지자체에 제안서도 넣어볼 계획!
💡 추천 대상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분
- 사회혁신, 시민참여 분야 종사자
- 스타트업 창업 준비 중인 분
- 대학생 (스펙 쌓기)
- 공무원 (주민 참여 프로젝트 담당자)
비추천:
-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고 싶은 분
- 팀 활동 싫어하는 분
- 4주 연속 시간 내기 어려운 분
🎁 마무리 요약
온라인 리빙랩 워크숍 핵심:
- 개념: 시민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실험실
- 기간: 보통 4~8주, 주 1회 3시간
- 장점: 시간 자유, 비용 절감, 녹화본 제공
- 단점: 네트워킹 약함, 집중력 유지 어려움
- 추천: 지역 문제 해결, 사회혁신 관심자
처음엔 "온라인으로 워크숍이 되나?" 의문이었는데, 해보니까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물론 오프라인 특유의 생동감은 없지만, 바쁜 직장인이나 지방 거주자에겐 접근성이 훨씬 좋아요.
무료 프로그램 많으니까 관심 있으면 도전해 보세요. 저는 이 워크숍 덕분에 업무 능력도 늘고, 새로운 관심 분야도 생겼어요!